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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 선물 추천 — 가격대별로, 받는 사람이 진짜 좋아하는 것

출산 선물이 어려운 건 뭘 살지 몰라서가 아니라 겹칠까 봐예요. 배냇저고리·속싸개·기저귀처럼 꼭 필요한 것들은 부부가 이미 샀거나 곧 삽니다. 선물이 빛나는 자리는 따로 있어요 — 없어도 살 수는 있지만, 있으면 하루에 몇 번씩 손이 가는 것. 아래는 그 기준으로 가격대별로 고른 목록이에요. 품목을 누르면 유형별 차이와 적정 가격대를 볼 수 있어요.

1만원 안팎 — 여러 개 묶어도 부담 없는 것

작은 것 여러 개가 큰 것 하나보다 반가운 자리가 있어요. 소모되거나 잃어버리는 물건이라 겹쳐도 아깝지 않습니다.

발싸개·양말1천~9천원/켤레 · 한 짝씩 사라져서 늘 아쉬운 것손싸개3천~1만원/켤레 · 얼굴 긁힘 막느라 매일 갈아 끼워요턱받이(빕)3천~1.6만원/개 · 하루 서너 장씩 쓰는데 잘 안 사둬요아기 면봉3천원~1.2만원 · 귀·코 손질용, 어른 것과 굵기가 달라요탕온계5천원~1.1만원 · 목욕물 온도를 손으로만 재기 불안한 초보에게

2~3만원 — 가장 무난한 자리

축하 선물의 기본 가격대예요. 이 구간은 "부부가 굳이 자기 돈으로는 안 사는데 받으면 매일 쓰는 것"이 답입니다.

수유등1만원~3만원 · 새벽 수유마다 켜요. 정작 부부는 나중에야 필요를 알아요목욕타월(후드타월)1.2만원~2.8만원 · 매일 쓰고 사진에도 남아요아기 로션1.8만원~3.1만원 · 소모품이라 겹쳐도 다 씁니다아기 워시(바스)1.7만원~3.4만원 · 로션과 같은 라인으로 묶으면 좋아요애착인형1.9만원~3.7만원 · 아기가 스스로 고르는 물건이라 여러 개도 괜찮아요모빌2만원~3.7만원 · 누워만 있는 시기에 시선이 머무는 유일한 물건아기 오일1.1만원~2.7만원 · 목욕 뒤 마사지용, 두피 각질에도 써요

3~5만원 — 조금 더 마음을 쓰고 싶을 때

가까운 사이에서 많이 오가는 구간이에요. 부피가 있어 받는 순간이 든든합니다.

백색소음기2.7만원~3.8만원 · 재우기에 직접 도움이 되는 몇 안 되는 물건겉싸개2만원~3.8만원 · 퇴원날과 첫 외출에 반드시 쓰는데 잊고 안 사둬요외출복 세트1.5만원~3.7만원 · 첫 나들이 사진에 남아요. 60~70 사이즈가 무난우주복(외출용 커버올)1.4만원~3.7만원 · 겨울 출산이면 이게 겉옷 역할까지 해요튼살크림2.3만원~6만원 · 아기가 아니라 산모에게. 임신 중부터 쓰는 물건이에요목베개·쿠션1.3만원~3.8만원 · 조리원·병실에서 산모가 하루 종일 씁니다

5~10만원 — 여럿이 모으거나, 아주 가까운 사이

이 구간부터는 겹치면 타격이 큽니다. 사기 전에 한 번 물어보는 편이 안전해요. 아래 물건들은 등급 폭이 넓어요 — 표시된 범위 안에서 예산에 맞는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.

수유쿠션2.3만원~7.7만원 · 수유 자세를 잡아줘 손목·어깨 부담이 줄어요홈캠(베이비 모니터)3.5만원~9.9만원 · 아기가 자는 동안 부모가 밥을 먹을 수 있게 해줘요놀이매트(층간소음·안전매트)1.7만원~9.5만원 · 뒤집기 시작하면 바로 필요해집니다풋머프·유모차 워머1.7만원~10만원 · 겨울 출산이면 유모차만큼 자주 쓰는 물건

10만원 이상 — 모아서 하나 제대로

회사 팀이나 친구들이 모아서 할 때 어울리는 구간이에요. 부부가 이미 고민 중인 큰 물건이라 반드시 먼저 물어보세요. 표시된 범위의 아래쪽을 고르면 10만원 안팎으로도 됩니다.

기저귀가방13만원~20만원 · 매일 드는 물건이라 취향이 갈려요 — 색만 확인하세요바운서·록커3.2만원~18만원 · 두 손이 필요한 순간에 아기를 잠깐 맡길 곳가습기2.5만원~15만원 · 겨울 신생아에게는 가전 중 우선순위가 높아요아기띠10만원~40만원 · 체형에 맞아야 해서 부부가 직접 골라야 합니다 — 상품권 쪽이 나을 수도유모차45만원~240만원 · 취향·동선이 갈려 겹치면 되돌리기 어려워요

이건 피하는 편이 좋아요

이미 다 샀을 것 — 배냇저고리·속싸개·젖병·기저귀는 출산 전에 부부가 반드시 챙기는 것들이에요. 선물로 받아도 대개 서랍에 쌓입니다.
사이즈·취향이 갈리는 것 — 신생아 옷은 60 사이즈를 한 달도 못 입어요. 굳이 옷을 하시려면 70~80 사이즈로 조금 크게 고르는 편이 오래 갑니다.
먹는 것 — 분유는 아기마다 맞는 게 달라 바꾸기 어렵고, 산모 간식도 수유 중이라 가리는 게 많아요.
대용량 소모품 — 기저귀는 사이즈가 금방 바뀌고, 물티슈는 피부에 맞는 제품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.

가장 확실한 방법 — 물어보기

겹침을 없애는 방법은 결국 하나예요. 베베보드에는 부부가 아직 안 산 것만 골라 목록을 만들어 링크로 공유하는 기능이 있어요. 선물하는 사람은 그 목록에서 하나를 고르고 '제가 할게요'를 누르면, 다른 사람에게는 그 자리가 사라집니다. 물어보기 민망한 사이에서도 겹치지 않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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